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시루이 세이시로 (문단 편집) === 과거 === 괴이 살해자는 호수 하나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신이 현현했다는 소문을 듣고 확인을 위해 키스샷을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마를 타고 수많은 수행자들을 이끌고 왔다는 것을 보아 상당히 높은 신분을 가졌음을 알 수 있다.[* 코믹스에서는 [[임모탄 조]] 마냥 코와 입가를 멘구(面具)로 가리고 장발을 흩날리는 세이시로가 기가 호스를 연상케 하는 이중 가마를 타고 악단과 같이 키스샷에게 찾아왔는데, 같이 온 악단원 중엔 [[두프 워리어]] 같은 맹인 [[샤미센]] 연주자도 있어서 세이시로의 등장 장면은 전반적으로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패러디 향연이었다.] 그 후로도 정기적으로 순찰 목적으로 키스샷을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종종 키스샷이 시시루이 세이시로의 요괴 퇴치를 도와주기도 했는데, 그럴 때 괴이 살해자에게 등을 맡기기도 했다는 것을 보면, 괴이 살해자는 키스샷이 인정할 정도로 강대한 존재였으며, 둘 사이에 작지 않은 유대감이 형성되었던 모양이다. 그러던 어느 날, 키스샷의 거주지 주변 촌락 주민들이 알 수 없는 [[어둠(이야기 시리즈)|원인]]으로 인해 실종되기 시작했고, 이내 아무도 남지 않고 사라졌다. 괴이 살해자의 부하들도 모조리 사라졌다. 그래서 심각한 위기임을 느낀 그는 키스샷과 함께 촌락들을 돌며 모든 집을 둘러보았지만 남은 사람이나 실종의 단서는 찾을 수 없었다. 괴이 살해자가 절망하고 있을 때, 둘의 앞에 [[어둠(이야기 시리즈)|어둠]]이 나타났다. 어둠은 순식간에 키스샷의 전신의 3/4를 집어삼켰고, 키스샷은 어둠과 거리를 두고자 도약하여 남극까지 도망쳤다. 괴이 살해자는 전신을 어둠에 먹혀 버렸고, 본능적으로 키스샷을 붙잡았던 오른쪽 손목만이 키스샷과 함께 남극까지 날아갔다. 키스샷은 남극에 홀로 남아 고독감에 사로잡혀 큰 위협을 느낀 나머지 충동적으로 괴이 살해자의 오른쪽 손목을 물고 피를 빨았다. 그로 인해 괴이 살해자는 키스샷의 권속 흡혈귀로서 되살아났으나, 키스샷이 원했던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 '''이 괴물이... 잘도 우리들을 속였구나!''' 괴이 살해자는 그동안 신으로 섬겼던 키스샷이 자신의 퇴치 대상인 괴이였다는 사실, 또한 자신마저 자신의 퇴치 대상이었던 괴이가 되었다는 사실에 형언할 수 없는 부정적인 감정으로 가득 찼다. 그는 키스샷에게 분노와 원망을 표출했고, 사람들이 사라진 사건도 키스샷 때문에 받은 천벌이라고 몰아붙였다. 키스샷은 그와 계속 대화를 시도했고, 자신의 본명도 알려주었지만, 그는 마음을 바꾸지 않았고, 키스샷을 본명으로 부르지도 않았다. 결국 괴이 살해자는 몇 년 동안 그렇게 키스샷과 싸우기만 하다가, 자신의 뼈로 만든 가짜 코코로와타리를 남겨 놓고, 키스샷이 보는 앞에서 태양빛에 몸을 던져 자살했다. 그는 이때 딱 한 번, '키스샷'이라고 이름을 불러 주었다고 한다. 그가 완전히 불타 사라질 때까지, 키스샷은 그 행동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를 구해주지 못했다. 오시노 시노부가 초대 괴이 살해자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비교적 침착한 모습을 보였지만, 사실 이 사건으로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입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로 키스샷은 절대 권속을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실제로 [[아라라기 코요미]] 이전까지 단 한 명의 권속도 만들지 않았다. 그러나 초대 괴이 살해자는 죽지 않았다. 규격 외의 존재인 키스샷 아세로라오리온 하트언더블레이드는 그 권속도 강력하여 태양빛 아래서 완전히 불타서 재가 된 상태에서도 죽을 수 없었다. 몇 세기를 걸친 세월 동안 재가 된 상태에서 조금씩 재생하다가 태양빛에 다시 재로 변하는 것을 반복하며 의식이 없는 상태로 살아왔다. 그러다가 15년 전 [[키타시라헤비 신사]]에 초대 괴이 살해자가 재가 된 상태로 흘러들어 오게 됐다.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다. 키타시라헤비 신사가 있는 자리는 이전부터 괴이가 몰리는 지점이었다. 그래서 어떤 뛰어난 음양사가 신사를 지어 괴이들이 몰려드는 것을 억제하고 있었다. 그러나 초대 괴이 살해자가 재가 된 상태로 도달했을 때 키타시라헤비 신사에는 더 이상 [[쿠치나와|신]]도 [[키스샷 아세로라오리온 하트언더블레이드|신의 역할을 해줄 대상]]도 남아 있지 않았다. 초대 괴이 살해자도 주인인 키스샷처럼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괴이를 끌어들이는 힘이 있었다. 안 그래도 괴이가 많이 몰리는 지점에 시시루이 세이시로까지 오자 겉잡을 수 없이 괴이가 몰려들게 되었다. 이야기 시리즈에서 키타시라헤비 신사 주변 지역에 괴이 현상이 계속해서 일어나던 것은 우연이 아니었던 것이다. 키스샷도 자신의 권속의 존재감에 이끌려 400년 만에 일본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재가 되어 버린 시시루이 세이시로의 존재감은 너무 미약했던 탓인지, 키스샷은 본인이 스스로 원해서 일본에 온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조금 더 시간이 흘러서 [[괴짜 이야기]]에서 오시노 시노부가 키타시라헤비 신사에 왔을 때, 초대 괴이 살해자는 그녀를 목격하게 되었다. 그는 주인의 존재가 가까이 있음을 인지하게 되어 의식을 각성했다. 그는 키타시라헤비 신사에 모인 부정적인 것들을 양분 삼아 부활하여 [[끝 이야기]]에서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